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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투자로 업계 1위 만들 것" 솔루엠 전성호 대표

지난 2일 티후아나에서 현지공장인 '솔멕스'의 준공식을 가진 '솔루엠'의 전성호(사진) 대표는 "21세기 전자업계의 무대가 조만간 가전에서 모빌리티 분야로 그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내다 본 인물이다.   내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차 시장에 미리 대비하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해 온 전 대표는 특히 북미 TV 생산업계와 운송장비 및 자동차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이미 자리 잡은 티후아나 지역을 오래전 눈여겨보고 있다가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엠 인근에는 완성차 회사와 부품업체들이 다수 포진돼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 기업들도 속속 미국으로 진출하고 있어 이들과의 협업도 기대할 만합니다."   전성호 대표는 솔루엠의 부지 선정부터 완공까지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추진했다.     "1년 전 척박한 황무지에 지나지 않았던 이곳이 오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터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특히 전기차용 파워모듈과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을 필두로 이 생산법인은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는 현지 법인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기업인 전성호 대표가 갖는 기대와 확신이 티후아나에서 열매 맺기를 기대해 본다. 서정원 기자전성호 적극 전성호 대표 전기차용 파워모듈 티후아나 지역

2024-02-06

‘무법 천지’ 티후아나 여행 주의…지난 주 최소 11명 사망

한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멕시코 티후아나시에 최근 범죄와 납치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경을 사이에 두고 샌디에이고와 인접해 있는 멕시코 티후아나시와 바하캘리포니아주 등이 지난 주말 갱단들 공격으로 각종 범죄와 납치가 급증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티후아나, 멕시칼리, 엔시나다 등 도시에서 불붙은 차량이 돌진하거나 도로가 봉쇄됐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갱단들은 거리 상점들을 공격하고 차량에 방화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멕시코 연방정부의 공공안전부는 이번 폭력사태로 총 17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티후아나 주재 미국 총영사관은 직원들에게 지난 12일 밤부터 시작된 폭력사태로 인해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몸을 피하라”고 지시했다.   티후아나 미국 총영사관은 12일 밤 성명을 발표하고 티후아나를 비롯한 5개 도시와 마을에서 차량 방화와 도로 봉쇄가 이어지고 대규모 경찰 병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타임스에 따르면 티후아나 경찰 2000명, 주 방위군 3000명 등이 투입됐다.     티후아나 지역은 멕시코 갱단 조직들의 쟁탈전이 벌어지는 격전지로 악명 높다. 바하 캘리포니아 관리들은 14일 오후 6시 45분(현지시각)까지 24대 차량이 탈취당한 뒤 불태워졌다고 발표했다.     몬세라트 카발레로 티후아나 시장은 “이 지역 갱단들끼리 전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로 인해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것은 무고한 가족과 열심히 일하는 우리 시민들”이라고 비판했다.     텍사스주 엘파소에 인접해 있는 멕시코 치우다드 후아레스에서는 11일부터 일어난 비슷한 폭력사태로 주말까지 모든 강연과 행사가 취소됐다.   한편, 연방 국무부는 지난 4월부터 멕시코 티후아나시와 바하 캘리포니아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당시 티후아나시 일대에서 살인사건 발생률이 급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멕시코 갱단들이 저지르는 주된 범죄 중 하나인 납치와 유괴사건도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티후아나를 방문한 미 시민권자가 납치되기도 했다.   국무부는 “티후아나나 바하칼르포르니아를 방문했을 경우 가급적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은 피하고 차량을 이용해 이동할 때는 가급적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용석 기자무법천지 티후아나 멕시코 티후아나시 멕시코 갱단들 티후아나 지역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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